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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기로 에어필립, 국제선 '오키나와'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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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재무 위기 에어필립, 오키나와 신규 취항
  • 1분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노리며 위기 탈출 총력

광주·무안 거점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두 번째 국제선에 취항했다.

17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에어필립의 두 번째 국제 노선인 무안-오키나와 취항식 행사를 갖고 주3회(화·목·토) 운항에 들어갔다.

에어필립은 취항 기념으로 이달(1월) 항공편에 대해서 왕복 14만 원(세금·유류할증료 별도) 특가를 판매 중이다.

작년 6월 운항을 시작하며 주목을 모았던 에어필립은 올 1분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을 노리고 있지만 모기업이었던 필립에셋이 부정거래 등으로 오너가 구속되면서 그룹에서 완전 분리되어 버렸고 사업면허 취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자금 지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늘어나는 적자 등 위기 해소를 위해 임금 20% 삭감, 투자자 물색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쉽지많은 않은 상황이다.

항공소식 에어필립, '오너 구속, 투자? 매각?' 생사기로(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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