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 매출 6천억 원 돌파했지만 영업이익 급감
- 저비용항공사 매출 순위 3위 탈환 못해
에어부산도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사상 처음으로 매출 6천억 원을 돌파했다. 2018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6547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급감해 전년 대비 41% 하락한 203억 원에 머물렀으며 영업이익률은 3.1%에 불과해 경쟁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8.1%), 진에어(6.2%), 티웨이항공(6.2%)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유가급등 등 외부 환경 악화로 영업이익과 함께 당기순이익도 30% 감소한 198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어부산은 '유료 서비스 다양화와 연말(10월, 12월) 신기재 도입으로 중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출범 이래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매출 기준 2-3위권을 유지했지만 2017년 티웨이항공에게 3위를 내주었으며 지난해는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항공통계 주요 항공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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