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B737 MAX 기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완료 밝혀
- 360시간 시험비행 통해 확정된 FAA에 최종 검증 진행 예정
보잉은 2건의 추락사고를 일으키며 수백 명 인명을 희생시킨 B737 MAX 항공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잉 최고경경자 데니스 뮬렌버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엔지니어링 시험비행을 완료했으며 마지막 인증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B737 MAX 항공기로 360시간 이상 시험비행을 진행했으며 기종 결함과 함께 문제로 대두되었던 조종사 훈련 계획을 미 연방항공청에 제출하고 인증 시험비행 계획 수립 중에 있다.
미 연방항공청은 오는 23일 텍사스에서 전세계 관계 기관과 함께 보잉의 소프트웨어 개선 및 조종사 훈련계획을 검토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작년 10월 라이온에어(Lion Air) 189명 사망 추락사고, 올해 3월 에티오피아항공 추락사고로 인한 157명 사망 사건 모두 보잉의 최신 기종 B737 MAX가 일으킨 것으로 양력 과다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실속을 방지하는 MCAS 기능 문제와 조종사 훈련 문제가 논란이 되며 전세계적으로 상용비행이 전면 중지된 상태다.
항공위키 B737 MAX 비행 중지 사태
보잉은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추락사고를 연달아 일으키며 천문학적인 보상금을 지불해야 할 입장에 처했으며, 신뢰도 추락에 따라 B737 MAX 신규 주문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최대 위기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