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항공 사상 첫 에어버스 항공기 A350, 하네다공항 도착
- A350-900, 369석으로 국내선 전용 투입 예정
- 총 56대(확정 31대, 옵션 25) A350 항공기 순차 도입
14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A350 항공기가 도착했다.
일본항공(JAL) 도장을 한 A350-900 항공기로 일본항공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에어버스 항공기를 도입한 것이다.
통합 이전 항공사였던 일본에어시스템(JAS)이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용한 바 있으나 일본항공 이름으로 에어버스産 항공기는 이번 A350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일본항공 상업용 항공기는 대부분 보잉 기종이었다.
일본항공은 지난 2013년 10월, 보잉 B777 후속 기종으로 에어버스 A350 기종을 선택하고 최대 56대 도입을 결정했다. A350-900 기종 18대, A350-1000 기종 13대 확정해 총 31대를 확정했으며 옵션으로 25대 추가 구입 가능한 계약이다.
하네다공항 도착해 격납고로 향하는 일본항공 A350 항공기
일본항공은 이번에 도입한 A350-900 기종은 일본 국내선 전용으로 운용할 예정이며 차기 도입 예정인 A350-1000 기종을 B777 후속으로 국제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본항공 A350-900 항공기는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J클래스) 94석, 이코노미클래스 263석 등 총 369석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