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 춘추항공과 업무협약 체결
• 양사 공동운항과 함께 양국 국내선/국제선 등에서의 인터라인 판매 추진

이스타항공이 중국 노선 취항을 계기로 중국 항공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7월 12일)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을 시작한 이스타항공은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 춘추항공(Spring Airlines)과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노선 공략에 돌입했다.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요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코드셰어)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현재 운항 중인 인천-상하이 노선은 물론 제주-상하이 노선에서 춘추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인터라인 판매를 추진한다. 인터라인 판매를 통해 한국에서의 이스타항공 노선과 중국에서의 춘추항공 국내선 구간에 대한 항공권 연계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춘추항공은 2004년 중국에서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로 상하이, 선양 등을 베이스로 급성장하며 현재 87대 항공기로 중국 국내선은 물론 한국, 일본 등 주변국으로 네트워크를 급속히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일본에는 춘추항공 재팬(Spring Airlines Japan)을 설립해 일본 국내선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