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맥북 프로 15인치, 배터리 과열 화재 우려로 항공기 반입 금지
- 2015년 9월 ~ 2017년 2월 판매된 모델, 리콜 배터리 교체 반입 가능
배터리 폭발 위험과 관련해 애플의 랩탑 컴퓨터 '맥북(MacBook)' 모델 일부가 항공기 운송 및 휴대가 금지되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화재 위험이 있는 배터리가 탑재된 휴대용 컴퓨터 '맥북 프로 15인치'에 대해 기내 수하물 및 위탁 수하물 등으로의 운송을 금지하면서 항공기 반입이 불가능해졌다.
FAA에 따르면 '일부 애플 맥북 프로 랩탑에 사용되는 배터리에 대해 2016년 안전 지침을 따르라'고 항공사에 알렸다.
문제가 된 맥북은 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 사이에 판매된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로 애플은 지난 6월 해당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일부 모델의 배터리에서 과열로 인한 화재 등 위험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모델은 미국에서만 약 42만3천 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