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 및 일부 국가, 배터리 위험성 있는 맥북프로 운송·휴대 금지
- 홍콩, 베트남, 인도 등 국가행 항공편에서는 원천 금지
배터리 과열에 의한 발화 위험성 때문에 휴대, 위탁 금지된 애플의 맥북프로에 대한 제한이 강화되고 있다.
이달 중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맥북프로 15인치 노트북 컴퓨터(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 사이에 판매)에 대해 항공기 수하물 위탁은 물론 휴대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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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배터리 리콜 완료 제품을 제외하고는 미국 모든 항공사 및 공항에서 해당 제품의 운송 자체가 금지되었고 다른 나라들도 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국가 차원에서 해당 제품 운송을 금지한 경우는 미국, 베트남, 태국, 인도 등이며 싱가포르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항공사들도 운송 및 휴대를 잇달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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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송을 금지시킨 베트남, 태국 등으로는 항공사 결정과는 관계없이 운송 및 휴대가 금지되므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은 공지를 통해 홍콩,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의 공항 항공편에서는 해당 국가 공항 당국의 요청으로 운송이 금지된다고 알렸다.
배터리 리콜 완료 제품은 위탁 및 휴대 가능하나 증빙 지참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