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 중단된 B737 MAX, 올해 안에 재인증 가능성 높아져
- 아메리칸항공, 공식적으로 내년 1월 16일 이후 B737 MAX 비행 편성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내년 1월 B737 MAX 비행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9일, 아메리칸항공은 공식적으로 1월 16일 이후 항공편 스케줄 상 B737 MAX 비행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도 참여하고 있는 B737 MAX 항공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 및 인증이 올해 안에는 완료될 것이며 미 연방항공청(FAA)과 교통부(DOT)와 지속적으로 관련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재인증 결정권자인 미 연방항공청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비행 재개 스케줄은 없다는 입장이다. 당연히 항공사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한 바 없다.
그러나 다음 달 최종 안전성 검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유럽 항공안전청(EASA)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어서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안에 재인증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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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 MAX를 운용 중인 미국 항공사들은 저마다 항공편 스케줄에 해당 기종 투입, 제거 등을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내년 1월 5일까지 스케줄에서 B737 MAX 기종을 제외하였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현재 12월 9일까지 해당 기종을 제외한 상태다.
B737 MAX 항공기종은 작년 말과 올해 초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346명의 희생자를 냈다. 이후 사고 원인이 해당 기종 실속 방지 시스템 동작의 문제로 지목되면서 올 3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행이 전면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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