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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현금 복합결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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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공정위 제시한 '마일리지+현금' 복합결제, 대한항공 기본안 마련 협의 개시
  • 매각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계획 등 일정조차 알 수 없어

대한항공이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결제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복합결제' 방식을 도입한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1일)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복합결제 시범 운영을 담은 마일리지 제고 개선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금까지 항공 상품 구입 시 '마일리지' 혹은 '현금(카드)' 등의 결제 수단별로 각각 한 가지만 사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부족한(필요한) 부분만큼 편의에 따라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제도 변경은 공정위가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FFP) 개선을 추진하면서 비롯되었다. 지난 2008년 마일리지 10년 유효기간을 도입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소멸 행위 자체가 약관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여기에 공정위가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복합결제 도입 및 전체 좌석의 5%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 할당 등의 개선안을 항공사에 제시하고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 밖에도 항공사에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신용카드로 쌓은 마일리지의 카드 포인트 전환 등을 권고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안에 기본 협의를 진행한 후 빠른 시일 안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나 시스템 개발 및 약관 개정 등 수반되는 작업 고려 시 실제 시행까지는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각이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복합결제 도입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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