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737 MAX 항공기 운항 재개, 빠르면 내년 1월 가능 예상
- 하지만 FAA, 보잉에 B737 MAX 출고 전수 검사 직접 수행 계획 통보
B737 MAX 항공기 귀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빠르면 내년 1월로 예상되는 B737 MAX 항공기 운항 재개는 올해 3월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중지된 지 10개월 만의 귀환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전대미문이라고 할 만한 논란을 일으켰던 항공기종이라 미 연방항공청(FAA)은 항공기에 대한 검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통상 최초 형식증명 등을 받은 항공기는 제조사의 (승인받은) 감항증명 기준에 따라 검수하고 출고되지만 B737 MAX 기종만큼은 제조사의 최종 검수(감항증명 인증서 및 수출 증명서 발급) 권한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B737 MAX 기종
FAA는 보잉에 서신을 보내 이 같은 계획을 통보했다. B737 MAX 항공기 제조뿐만 아니라 검수 과정에서도 모든 규제 기준을 충족했다고 인정될 때까지 보잉이 자체적으로 수행했던 검수 승인 권한을 되돌려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제작이 완료된 기재가 항공사로 인도될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37 MAX 기재는 운항 재개 승인이 나면 바로 운항에 들어갈 수 있지만, 보잉이 1년 가까이 제작해 보관하고 있는 B737 MAX 약 400대(추정)는 항공사에 인도될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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