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 추세 급격해지며 위험성 커져
- 미국 등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여객 입국 금지하는 나라 늘어,
- 일부는 중국발 항공기 입항 자체를 불허하는 나라도 증가
전세계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상사태다.
폐렴 증세를 일으키며 사망으로 이끌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자는 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다 260명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비상사태 선포를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어쩔 수 없이 비상사태를 인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자국 입국하는 외국인 가운데 중국, 특히 후베이성 지역에 거주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러시아, 싱가포르, 몽골 등은 물론 남미, 유럽 국가들도 아예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의 자국 입국 금지를 선언했다.
특히 중국 후베이성 지역에 체류했던 경우 적어도 14일 이상 경과하지 않으면 자국 입국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최대 14일이어서 그 전에는 발열 증상 등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국가들은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사람(여객) 뿐만 아니라 아예 중국발 자국행 항공기의 입항 자체를 금지하는 나라도 등장하고 있다.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은 이미 29일부터 중국발 항공기는 자국 입항을 금지시켰다.
입항 여객 감염 여부 확인
중국과 인접해 있으며 항공 교통 왕래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우리나라에 대한 위험성은 더욱 크다. 우리나라도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여객에 대해 14일 이후 등 제한을 두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는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일본도 오늘(1일) 중국 후베이성 체류에서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여객(외국인)은 일본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입항 금지'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전혀 있을 수 없다는 등의 단호한 언급이 없었던 것은 적어도 위험성에 대해 정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중국 항공편 운항을 노선별도 중단하거나 감축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운항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아직 증가세가 급격하지는 않으나 중국 등 외부로부터 감염자 혹은 잠복기에 있는 사람들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항공기 운항도 전면 금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 일본은 중국발 전여객기 자국 입국 금지!
우리도 그래야 되지 않나요?
국민은 생각도 않는 눈치만 보는 정부를 믿고 살아야 하는 우리 국민은 세계 제일 불쌍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