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슬란드에어, 이지제트의 연계 서비스 Worldwide 참여
- 장거리-단거리-장거리 노선에서 타 항공사와 연계하는 일종의 인터라인 효과
- LCC도 FSC처럼 인터라인 효과를 노린 서비스 확대
아이슬란드에어가 유럽 대형 LCC 이지제트의 연계 서비스에 참여했다.
이지제트는 유럽 내 단거리 구간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유럽 최강 LCC 중 하나다.
이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무하다시피한 장거리 노선과의 연계를 위해 이지제트는 지난 2017년부터 Worldwide by Easyjet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와 함께 이지제트의 단거리 노선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인터라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동 서비스를 통해 타 항공사의 예약, 발권, 수하물 연계 수송 등을 제공함으로써 이지제트는 장거리 노선 이용객을 자사 단거리 항공편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고 장거리 운용 항공사는 유럽 내 단거리 구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
중장거리 노선을 가지고 있는 아이슬란드에어도 이지제트의 단거리 노선 이용객을 장거리로 끌어들이는 이득을 목표로 이지제트의 Worldwide 서비스에 참여한 것이다.
지난 2017년 이지제트가 노르웨이전, 웨스트제트와 함께 시작한 Worldwide by Easyjet 서비스는 현재 Corsair, La Compagnie, Scoot, Emirates 등 17개 항공사가 참여하면서 다양한 장거리 노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