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프리미엄 컴포트 서비스 국제선으로 확대
- 기타 서비스가 제외된 뉴클래스 좌석 업그레이드 상품
제주항공이 프리미엄 컴포트 서비스를 국제선으로 확장한다.
프리미엄 컴포트 서비스는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뉴클래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업그레이드 서비스다.
단일 클래스를 운영하는 타 LCC와는 달리 제주항공은 일부 기재에 한해 2-2 좌석 배열, 41인치 피치로 구성된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1)
원래 국제선 항공편에서 활용할 목적으로 2019년 도입된 뉴클래스 좌석이지만 제주항공은 이를 국내선 항공편에서도 프리미엄급 서비스로 차별화해서 애드온(Add-on) 별도 요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제주항공 뉴클래스 좌석
그리고 오늘(18일)부터는 국제선에서도 뉴클래스 요금이 아닌 애드온 추가 요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여객 수요로 인해 뉴클래스 이용객 역시 급감하자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국제선으로 확대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뉴클래스 본래 제공되던 서비스는 제외되며 단순히 좌석 업그레이드 성격이다.
요금 체계
- 국내선 : 2만 원
- 국제선
- 한국 ↔ 동북아 및 중국 산동성 : 5만 원
- 한국 ↔ 중국, 홍콩/마카오, 러시아 : 6만 원
- 한국 ↔ 동남아/대양주 : 7만 원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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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도입 목적은 2019년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 시 기존 B737 기재 비행 성능으로는 정상적 비행이 어렵자, 좌석수를 일부 줄이는 방식으로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구상한 궁여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