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전년 대비 매출 76% 감소한 535억 원에 492억 원 영업적자
- 에어부산, 386억 원 매출에 424억 원 영업적자
- 대한항공 제외한 국내 항공사 모두 적자 예상
결과는 예상대로 대규모 적자였다.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3분기 매출이 (별도 재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해 각각 535억 원, 386억 원에 그쳤다.
영업손실은 진에어 492억 원, 에어부산 424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손익에서도 461억 원, 303억 원 각각 적자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진에어·에어부산 모두 3분기까지 누적에서도 매출이 70% 내외 감소한 저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사 | 매출 | 영업손익 | 당기순손익 | 누적 영업손익 | 누적 당기손익 |
---|---|---|---|---|---|
진에어 | 535억 (-76%) | - 492억 | - 461억 | - 1401억 | - 1509억 |
에어부산 | 386억 (-76%) | - 424억 | - 303억 | - 1324억 | - 1359억 |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이동제한으로 국제선 수요가 사라지며 매출이 급감했고 영업 측면에서도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경쟁력 있는 화물사업을 통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서도 크지는 않으나 흑자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나머지 국적 항공사들 모두 코로나19 사태 속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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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 통합 계획이 나오는 등 국내 항공업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