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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기 4대 감축해 고정비 지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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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진에어, 리스 계약 끝난 항공기 2대와 추가 2대 등 총 4대 감축
  • 날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출되는 고정비용 줄이기 위해

진에어가 보유 항공기 대수를 줄인다.

진에어는 지난 달 리스 계약기간이 종료된 B737 항공기 2대를 반납한 데 이어 이달에도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반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진에어의 보유 항공기 대수는 28대에서 24대로 줄어들게 된다. 대형 기종인 B777-200 항공기 4대와 B737-800 항공기 20대다.

진에어가 지난달 반납한 항공기는 리스 계약이 만료된 것이나 이달 추가 반납하는 2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사업환경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상당수가 그라운드(Ground)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고정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날지 못하는 항공기 대수를 줄여야 하는 입장인 것이다.

진에어가 리스 도입한 항공기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연간 총 1100억 원에 달한다.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그라운드 항공기 때문에 지출되는 비용은 고스란히 적자 규모를 늘리는 역할만 할 뿐이다.

 

진에어 화물
코로나19 사태 극복 위해 확대하고 있는 화물사업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진에어는 매출 70% 감소했으며 1847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대형 항공기를 통해 화물수송에 적극 나서며 어느 정도 성과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화물사업 노하우 부족 및 협소한 네트워크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과 같은 항공사들과 비교하면 그 실적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에 따라 자회사 격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통합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예정대로 상반기 중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가 완료될 경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의 통합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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