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항공 승무원 포함
- 해외 출입 잦고 자가격리 예외 대상으로 사람들 접촉 잦은 업무 환경 고려
정부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항공 승무원을 포함했다.
항공 승무원은 그 업무 특성상 해외 출입이 잦지만 자가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되어 있다. 직무 특성을 반영한 것이지만 사람들에게 노출이 많아지면 질 수록 감염 위험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다음 대상에 항공 승무원을 포함시킨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국내 항공사 소속 국제선 여객기 승무원 등 약 2만 명이 접종 대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자문단의 권고에 따라 백신 1, 2차 간 접종간격을 늘렸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 8주에서 10주로 변경한다. WHO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해 접종간격을 8~12주로 권고한 바 있다.
원래 6월로 계획했다가 4월로 앞당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