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마포구의 선형의 숲 공사에 스카이패스 숲 조성
• 그린 스카이패스 일환으로 마일리지 사용 항공권, 항공 굿즈 등의 판매액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 지난해 ESG 경영 A등급 대한항공, ESG 채권 발행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본격화

대한항공이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카이패스 숲' 조성에 나선다.

22일, 대한항공과 마포구는 '경의선 선형의 숲'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포구청에서 진행했다. 마포구는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는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DMC역)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숲' 조성에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한다. 기후 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포구 선형의 숲에 첫 번째 '스카이패스 숲'을 만든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항공권이나 항공 굿즈(로고 상품 등)를 구입하면 이에 비례해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환경 등 사회적 의무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경영 환경에서 대한항공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밝힌 2020년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