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에어로케이, 코로나19 사태 속 파격적인 객실 승무원 채용 조건 화제
- 학력·외모·나이 제한 없으며 타투 허용, 자유로운 헤어스타일·메이크업 허용
- 승무원 유니폼은 남녀 구분 없는 젠더리스 스타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올해 국내 항공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화제를 불러 모으는 것은 어려운 가운데 신입 승무원을 채용하는 것 외에도 그 채용 방식과 모집 조건에 있다.
우선 에어로케이는 채용공고와 함께 대표 이미지를 발신했는데 통상 친절하고 상냥하게 기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습이 아닌 비상시 인명을 구조하고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 담당자로서의 객실 승무원 모습을 부각시켰다.
채용조건도 파격적이다.
학력에 제한이 없고, 키 등 외모 제한이 없으며 나이 제한 또한 없다. 지원 서류 제출 시에 사진을 포함하지 않고 단지 외국어 능력과 대외 활동 등 최소한의 요구 조건만 담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우여곡절 끝에 올해 4월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이다. 초저비용항공사를 지향하는 에어로케이는 기존 항공사의 관행이나 틀을 깨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항공권 가격이나 서비스는 물론이고 문화 전반에 관한 도전이었다. 객실 승무원 유니폼은 성별 구분 없이 착용하는 젠더리스 디자인을 채용했고 타투(문신)는 물론이거니와 자유로운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을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초반 10%대의 탑승률로 이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달에는 이를 약 6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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