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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다가올 도심항공교통 시스템 사업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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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대한항공,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 참여
  • 무인항공기, 드론 등 기체 개발은 물론 항공사 운영을 통한 운항통제시스템 분야 경쟁력 보유

대한항공이 다가올 도심항공교통(UAM)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1일,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 △운항사 모의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시스템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운항과 관련된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 등의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전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드론쇼 UAM 체험존
2022년 드론쇼 UAM 체험존

 

대한항공은 이미 무인항공기, 드론 부문에서의 기체 개발은 물론 오랜 항공사 운영을 통한 비행 체계 구축과 운영 시스템 분야 구축에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인다.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UAS Management System) 개발 및 비행과정 전반에서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으며 UAM 교통 흐름 전반을 관리해주는 교통관리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으며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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