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5% 증가한 938억 원
- 하지만 영업손익에서는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 적자폭 감소에 위안
티웨이항공이 지난 2분기 적자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오늘(16일)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개별 개무 기준) 매출 9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약 49억 원 감소한 295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기손익은 유가 상승,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약 45억 원 늘어난 452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구분 | 2021년 2Q | 2022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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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증감 | 누적 | ||
매출 | 568억 | 938억 | + 65% | 1535억 |
영업손익 | - 348억 | - 299억 | 개선 | - 688억 |
당기순손익 | - 306 | - 452억 | 악화 | - 844억 |
지난 2분기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 규모를 확충한 덕택에 2분기 말 부채비율은 987.60%로 전기 말(8470.15%) 대비 대폭 개선됐으며 자본잠식률도 9.79%로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부분잠식 상태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 및 동남아 중심 국제선 일부 노선 재개로 영업손실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반기 지나치게 상승해 재무 압박을 가져왔던 유가가 다소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국제선 재운항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정보 2022년 국내 항공사 사업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