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재운항 미뤄지면서 다시 매각 논의 진행
- 성정, 국토부의 재무구조 개선명령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
- 결국 사모펀드 등 외부 자금 유치하는 방안 유일
이스타항공이 다시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가는 약 15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VIG파트너스는 이달 중 매각 여부 최종 결정을 목표로 이스타항공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12월 20일 긴급 노조·경영진 간담회를 갖고 자본력 있는 투자자와 구속력 있는 MOU를 체결했으며 1월 중순 전에 본계약을 체결한 뒤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알렸다.
성정이 지난 2021년 11월 이스타항공 회생절차를 마치고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며 실질적인 주인이 됐다. 운항 재개를 위해 운항증명(AOC) 획득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허위 회계자료 제출 등의 논란을 겪으며 아직도 운항증명을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
허위 회계자료 논란은 경찰로부터 무혐의 판단을 받았지만 국토교통부는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숙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운항증명 발급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경찰 무혐의 판단 이후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명령'을 내렸다. 이 때문에 지난해(2022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재운항도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이스타항공 내부에서는 VIG파트너스와 본계약이 체결되면 문제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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