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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14일부터 A330 중형기 제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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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플라이강원 중대형 기종 A330-200, 14일부터 양양-제주 비행
  • 양양-타이베이에 이어 하노이 노선 등 국제선 확장
  • 화물사업 확대 위해 별도 법인 설립, 항공화물사업 면허 획득

플라이강원이 첫 중형급 항공기 운항에 들어간다.

13일, 플라이강원은 중대형 기종 A330-200 항공기에 대한 국토부 안전운항체계변경검사에 대한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A330-200 기종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B737-800 기종 대비 탑승객은 2배 가까이, 비행거리는 유럽까지 운항 가능한 중대형 장거리 기종이다.

그동안 비상탈출 시범, 시범비행과 신기종 도입에 따른 기종 훈련 등 상업 비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플라이강원은 14일부터 A330-200 기종을 양양-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아울러 다음달 초부터는 양양-타이베이 노선과 함께 하노이 노선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A330-200
중대형 항공기종 A330-200 (플라이강원)

 

A330-200 기종은 기존 B737 기종 대비 수용 탑승객이 증가한 것은 물론 싣는 화물량도 많다. 지난 2021년 플랑이강원 카고(Fly Gangwon Cargo)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1월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플라이강원은 A330-200 기종을 이용해 본격적인 화물사업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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