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파크 3월 항공권 판매 1613억 원
• 전년 대비 281% 급증했으며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해서도 48% 늘어

인터파크에서 지난 3월 발권된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 동기 281%나 증가한 16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영향권이었던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 사태 발발 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48%나 증가한 판매 실적이어서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음을 증명했다.

특히 3월은 겨울방학 시즌이 끝난 시기라 통상 여행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판매액은 놀랄만한 것이었다. 오랫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 인기 지역으로는 일본으로 전체 판매액 가운데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베트남 13%, 필리핀 7%, 태국 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판매 상위권은 모두 근거리 노선으로 코로나19 종료 후 여행객의 잠재 수요가 대부분 상대적으로 계획하기 쉬운 일본, 동남아 등 인근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