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나, AAM용 항공기 일본 기업에 50대 판매 계약
• 2030년 10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총 50대 공급
• 전기와 기존 전통 추진체 혼용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안정적 장거리 비행 장점

AAM 항공기 개발업체인 플라나가 일본 에어택시 기업에 항공기 50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플라나(PLANA)는 일본 스카이택시(SKYTAXI)에 수직 이착륙 항공기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라나가 현재 개발 중인 항공기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기와 기존 전통적인 추진방식을 혼용하는 형태다. 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대부분 순수 전기 힘으로 작동하는 것과는 달리 전통적인 추진방식을 혼용하기 때문에 보다 먼거리를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어 AAM(차세대항공모빌리티) 체계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라나는 일본 스카이택시와 이 하이브리드 'CP-01' 구매 의향서(LOI)와 AAM 항공기 개발과 운영에 관련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라나는 스카이택시에 2030년부터 10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총 5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에정이다.

스카이택시는 일본 오사카 지역의 대표 택시 회사인 다이호 택시 그룹에서 '에어택시' 사업 진출을 위해 신설된 기업이다. 현재 조종사 훈련 및 기체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 맞춰 오사카 도심과 인근 지역을 연결한다는 노선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