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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6월 대한항공 A330 국내선 투입 … 유럽 취항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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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항공기로 다음달 제주 취항
  • 대한항공으로부터 넘겨 받은 항공기, 조종사로 유럽 취항
  • 프랑스 당국 반대에도 유럽 취항 긍정적 전망

티웨이항공이 유럽 취항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으로부터 넘겨 받은 A330 항공기로 유럽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아직 관련 당국의 허가와 준비 등이 필요한 지라 우선 국내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으로부터 넘겨 받을 5대 가운데 우선 한 대를 다음달부터 김포-제주 국내선에 투입한다.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2-3회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기체는 대한항공의 김해 테크센터에서 페인팅 및 좌석 배치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선 운항을 마치고 관련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해당 기재를 6월 말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항공기를 넘겨 받으면서 유럽 취항에 나서는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영향이다.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양 항공사 합병이 노선에서 경쟁성 제한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운수권 일부를 다른 항공사에 이관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A330 항공기 5대와 운항승무원 100명을 티웨이항공에 (최대 2년) 빌려 주어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에 취항하도록 도움을 주어 유럽연합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다만, 프랑스 당국이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의 항공협정 상 '한국 항공사 2곳'만 파리 취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가 프랑스 항공당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받아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파리를 제외한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 등의 취항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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