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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티웨이항공 지분 매입 … JKL 엑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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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소노인터내셔널, 티웨이항공 지분 15% 매입
  • 콜옵션 통해 추가 매입하면 27%까지 늘어날 전망
  • 최대주주 지위에 근접, 경영권 확보 가능성도
  • 사모펀드 JKL파트너스, 투자 3년 만에 1000억 원 가량 수익 전망

티웨이항공 지분 변화가 눈에 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 2대 주주인 JKL파트너스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면서 주주 구성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더블유밸류업)이 가지고 있는 티웨이항공 지분 14.9%를 소노인터내셔널에 매도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총 3209만1467주를 약 1056억 원(주당 3290원)에 매입한 것이다.

최근 티웨이항공 주가가 2600원 내외를 오르내렸던 것을 감안하면 약 20%의 프리미엄을 안고 지분을 매입했다고 볼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소노인터내셔널은 JKL파트너스의 나머지 지분 11.87%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가지고 있어 실현될 경우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2대주주가 된다.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약 3년 만에 티웨이항공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4월 전환우선주에 800억 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17억 원 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지분 일부를 1056억 원에 매도했고 나머지도 정리할 경우 JKL파트너스는 3년 만에 약 1000억 원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소노인터내셔널은 레저인프라 기업으로 대명소노그룹의 자회사다. 1979년 설립된 대명건설이 모체로 지난해 말 기준 자금력은 약 4922억 원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편이다. 순현금 규모가 1376억 원이다.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최대주주(티웨이홀딩스 & 예림당) 지위를 차지하며 경영권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본다. JKL파트너스의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면 최대주주와의 격차가 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의 자금사정은 녹록치 않은 편이다. 티웨이홀딩스의 현금성 자산은 42억 원에 불과하고 예림당 역시 405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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