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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재이륙 최소 6개월·1천억 원 자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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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플라이강원 새주인 위닉스, 본격적인 인수절차 개시
  • 부족한 현금자산 등 추가 투자여력에 의문 
  • 운항증명 회복에 최소 6개월, 1천억 원 가량 필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정상 재이륙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이 필요한 운항증명(AOC) 재획득이 필요하고 1천억 원 안팎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회생법원이 어제(24일) 플라이강원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회생작업이 시작된다.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위닉스는 채권 변제액 200억 원과 운영자금 100억 원 등의 자금이 필요하다. 이미 변제금 72억 원 등 200억 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한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경영정상화까지 길은 멀다. 업계에서는 항공기 재도입 및 운항증명 회복 등 정상적인 항공기 재운항까지는 약 1천억 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위닉스는 300억~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비핵심 자산 매각 등 다각도로 자금 확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위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169억 원에 불과하다. 그밖에 유동금융자산을 더해도 현금화가 용이한 자산은 280억 원 정도다.

플라이항공은 항공기 운항에 필수요건인 운항증명 효력이 지난해 7월 정지된 상태다. 항공기 도입 승무원 훈련, 절차 수립 등 요건을 갖추고 심사를 거쳐 다시 운항증명을 재획득하기까지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된다. 

따라서 플라이강원의 회생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재이륙은 빨라야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위닉스는 플라이강원의 모기지는 양양공항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플라이강원이 내세웠던 TCC 모델은 폐기하고 항공수요가 많은 인천공항김포공항에도 취항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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