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화장실에서 '폭발물' 메모 발견돼
- 최악 상황 고려해 튀르키예 공항에 비상착륙
인도에서 독일로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폭탄 테러 위협으로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승객과 승무원 247명을 태우고 인도 뭄바이에서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고 비행 중이던 비스타라항공 항공기 화장실 안에서 '폭탄이 있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비스타라항공은 항로상 인근 공항이었던 튀르키예 에르주룸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에르주룸 지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키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공항 당국은 비상착륙한 비스타라 항공기에 폭발물 처리반과 탐지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실시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