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발 제주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13시간 이상 지연
- 우리나라에서 부품 수송해 교체, 수리 예정
베트남 다낭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13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30분(현지 시각)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2904편 여객기(B737, HL8062)가 출발 준비 중 기체 결함이 발견됐다.
이상이 발생한 부품은 현지에서 조달이 불가능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현지로 수송해 항공기를 수리한 후 오후 3시에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해당 부품만 교체하면 된다"며 "현지에서 구할 수 없어 국내에서 가장 빠른 항공편을 통해 부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편 예약 승객 157명에 대해 제주항공은 호텔 및 음식을 제공했으며 보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