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
- 영업손익, 당기손익 모두 2개 분기 연속 손실 기록 … 유럽 취항 탓?
티웨이항공의 3분기 성적은 기대에 못미쳤다.
14일, 공시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395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익은 72억 원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기(2분기)에 이은 2개 분기 연속 손실이다.
당기손익 역시 2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구분 | 2023년 3Q | 2024년 3Q | 증감 | 2024년 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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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3452억 | 3950억 | ↑14.4% | 1조1440억 |
영업손익 | 335억 | -72억 | 적자전환 | 461억 |
당기손익 | 143억 | -31억 | 적자전환 | 188억 |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은 역대 3분기 최대를 기록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 취항 준비 및 운영에 따른 다각도의 투자 증가로 매출 원가가 상승했다"며 수익성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절차에 따라 유럽 4개 노선을 이관 받아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