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가와사키중공업, 항공기 엔진 정비 사업 진출
- 급격히 늘어나는 MRO 시장 새로운 먹거리로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항공기 엔진 MRO 사업에 진출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가와사키중공업은 2026년까지 약 70억 엔을 투자해 항공기 MRO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2031년까지 연간 항공기 엔진 50대 이상을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우선 PW 계열 항공기 엔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프랫앤휘트니社 주도로 설립된 IAE(International Aero Engines)가 개발한 'PW1100G-JM' 엔진을 대상으로 IAE가 정비 수주를 받아 MRO 기업에게 배분하는 방식이어서 안정적인 엔진 정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업인 에어로엔진코퍼레이션도 IAE 지분(25%)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가와사키중공업은 보다 긴밀한 사업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일본 3대 중공업 기업 중 하나로 이륜차, 철도 차량 제조와 함께 군사 분야에서 함선, 전투함을 제작하고 있으며 군용 수송기 등도 개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