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기내 반입되는 수하물량 인식해 분석
• 기내 수납 공간을 초과하는 수하물량 임계시점 확인
• 노선별, 시간대별 항공기내 수하물 제어 방안 도출에 기반

일본항공(JAL)은 NEC와 함께 탑승구에서 기내 반입 수하물(휴대수하물)의 개수와 종류를 AI 활용을 통해 분석하는 NEC Baggage Counting Solution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탑승 전에 항공기 기내로 반입되는 수하물의 개수와 무게, 크기 등을 계산해 원활한 탑승과 정시 운항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내에 반입되는 수하물 양이 많을 경우 (선반 등) 수납 공간이 부족해지고 수하물 수납에 시간이 걸리고 탑승이 지연되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2024년 4월부터 9월 기간 중 하네다공항에서 일본항공과 NEC는 무인 카메라와 AI 솔루션을  통해 기내 반입되는 수하물을 분석해 기내 수납 허용량을 초과하는 시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탑승 도중 임계점에 도달하는 지에 대한 시점은 확인할 수 있으나 전체적인 반입량을 탑승을 시작하기 전에는 분석하거나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실증기간 등을 통해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는 경우 노선별, 시간대별 항공편의 기내 수하물량을 예상할 수 있어 사전에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