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 항공의 자회사로 일본 내 저비용항공사로 설립 중인 제트스타 재팬(Jetstar Japan)이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정식 운항 증명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트스타 재팬은 당초 계획인 12월 취항보다 5개월 앞당긴 올 7월 3일부터 나리타 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선 영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운항 증명 획득은 본격적인 당초 계획보다 무려 5개월 앞당긴 것이며, 도쿄, 오키나와, 오사카, 삿뽀로,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운항 계획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 미유키 스즈키 제트스타 재팬 CEO 는 언급했다.
이제 일본 국내 시장은 기존 항공사(일본항공, 전일공수)와 신생 저비용항공사(피치항공, 제트스타 재팬) 간에 한판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제트스타 재팬은 호주 콴타스 항공, 일본항공, 미쯔비시가 합작해서 설립한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로 콴타스 항공의 기존 자회사인 제트스타의 브랜드를 그대로 이용한다. 콴타스 항공은 작년 저비용항공 제트스타(다른 계열 Jetstar 포함)를 위해 소형 항공기 A320 기종을 자그마치 110대나 주문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