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LAN 항공이 브라질 TAM 항공을 인수 합병하면서 중남미 최대 항공사가 탄생했다.
지난 2010년 8월 13일 합병을 위한 기본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 2011년 1월 19일 정식 합병 서명, 그리고 약 1년 여의 합병 과정을 거쳐 2012년 6월 22일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정식으로는 LATAM Airlines Group 으로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LAN 및 TAM 은 각각 자회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22개국 150개 도시를 운항하게 되며 화물기를 포함하면 27개국 169개 도시 노선망을 갖추게 되었다.
그룹 본사는 칠레의 산티아고에 두게 되며, 매출 규모 132억 달러(2011년 기준)의 대형 항공사가 되었으며, 앞으로 LAN, TAM 이 각각 속한 항공동맹체 원월드(Oneworld),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 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