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7월 25일 -- '12년 국제선 항공여객은 세계 경기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노선 증가, 주5일 수업 전면 시행,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한 2,287만명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실적을 갱신하였다.
* 국제여객 추이(단위:만명) : 1,595(‘09상) → 1,915(’10상) → 1,995(‘11상) → 2,287(’12상)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동기(1,005만명)보다 9.1% 증가한 1,096만명을 운송하였으나,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171만톤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하였다.
* 국내여객 추이(단위:만명) : 859(‘09상) → 998(’10상) → 1,005('11상) → 1,096(’12상)
* 항공화물 추이(단위:만톤) : 145(‘09상) → 178(’10상) → 174('11상) → 171(’12상)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국내외 연휴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 운항확대에 따른 여행객 부담 완화, 환승여행객 증가 등으로 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노선은 대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LCC 운항 증대 등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하여 증가세를 주도하였고, 단거리 여행수요 증가와 LCC 운항 증대 등으로 동남아 노선은 17.2%, 중국노선은 9.6% 증가하였다.
* 일본노선 증감률 : ∆6.1%'(1월) → 5.0%(2월) → 25.5%(3월) → 52.2%(4월) → 35.3%(5월) → 20.5%(6월)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7%로 ’11년 상반기 대비 1.0%p 상승하였으며, 외항사(33.3%)의 2배 수준이었다.
한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은 154만명으로 ’11년 동기간(73만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2%p 증가한 6.8%를 기록하였다.
* LCC 분담률 : 0.2%(‘09상) → 1.8%(’10상) → 3.6%('11상) → 6.8%(’12상)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일본·중국 관광객의 증가에 힘입어 이용객이 전년대비 86.2% 증가하였고, 김포(29.0%), 김해(23.1%)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인천공항 환승여객은 전년대비 17.2% 증가한 321만명으로 개항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고, 환승률은 17.5%를 기록하였다.
* 환승여객 : 247만명(‘09상) → 263만명(’10상) → 274만명(‘11상) → 321만명(’12상)
* 환승률 : 18.5%(‘09상) → 16.6%(’10상) → 16.7%(‘11상) → 17.5%(’12상)
국내선 여객은 주5일제 시행 등으로 인한 제주여행수요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 운항증대로 전년 동기간 대비 9.1% 증가한 1,096만명을 기록하였다.
제주여행 수요 증가 및 KTX 개통으로 인한 지방공항 수요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제주노선 비중은 78.4%를 차지하여 전년(76.9%)대비 1.5%p 상승하였고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47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도 2.6%p 상승한 43.1%를 기록했다.
* LCC 분담률 : 6.8%(‘08상) → 23.3%(’09상) → 34.0%(‘10상) → 40.5%(’11상) → 43.1%('12상)
특히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의 수송분담율이 ’11년에 50%를 처음 돌파한 이후 56.0%까지 상승하였다.
* 김포~제주 LCC 분담률 : 30.2%(‘09상) → 44.4%(’10상) → 52.8%(‘11상) → 56.0%(’12상)
항공화물의 경우 선진국 경기침체와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등 항공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4% 감소한 171만톤을 기록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54만톤)도 전년대비 5.5% 감소하였다. 다만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서 감소폭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년 동기간 대비 화물 감소폭 : △2.4%(’11상) → △1.9%(’11전체) → △0.5%(’12.5)
국토부는 세계 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저비용항공사 운항 증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 국제 유가의 안정 등으로 국내·국제 여객 모두 성장세를 지속하였으며, 7~8월 휴가 기간 등으로 인해 하반기의 항공 이용객이 상반기에 비해 높았음을 고려할 때, 국제선 여객의 경우 연간 4,5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11년 국제선 항공여객 : 4,265만명
하반기에도 하계 휴가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5.12~8.12), 런던올림픽(7.28~8.13), 추석 연휴, 중국의 국경절(10.1~3) 등 연휴기간 여행수요와 저비용 항공사의 노선 확충 등으로 여객은 국제·국내선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항공화물은 유럽 재정위기 및 중국 경기둔화 추세에 따른 세계 IT 수요 부진과 휴대폰 등 주요 수출품목의 해외생산 확대로 전년 대비 물동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https://www.mltm.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