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코로나19 확산과 출입국 제한 강화 등으로 시작했다.
지난 2년간 누적된 적자가 산더미인데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여쟁 재개는 또 다시 뒤로 미뤄졌다.
여기에 양대 국적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과정은 공정위가 의견을 내 놓으면서 한층 속도를 받게 됐다.
지난 한해 항공업계의 생존카드는 국내선, 화물사업, 무착륙관광비행 등과 기내식, 굿즈 판매 등 부대사업이었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 생존의 문턱을 넘기는 불가능했다. 항공사들은 저마다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으로 현금 확보에 온힘을 쏟았다.
올해 2022년은 어떤 전망인가?
가장 굵직한 변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다.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의견에 따라 조율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아직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 짐작하기 어렵다. 최악의 경우 합병이 무산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항공시장은 요동치는 물결 속으로 빠져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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