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양대 공항공사 출자금을 축으로 하는 항공산업발전조합 설립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출범 계기가 된 항공산업발전조합은 항공사와 관련 기업/기관들이 조합비 형식으로 출자해 긴급한 경영 상황을 대비하고 항공기 도입 시 보증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항공업계는 뚱하다.
나중을 대비한다지만 당장 투입해야 할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가 2031년까지 납입(?)해야 할 자금 규모가 3900억 원가량으로 전체 조합비의 74.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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