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끝물이 다가오자 항공사들의 가을 비수기 걱정이 커졌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경기침체, 수급 불균형 등의 부정적인 요인들이 여러 가지로 겹치며 운항에 적신호가 켜져서다.
아시아 노선은 크게 움츠러들었다.
국적 LCC를 중심으로 6~7월 일본·동남아 정기편 복원이 활발했지만 8월 중순부터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감편하는 추세다. 코로나 재확산과 모객 부진이 이유다.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그나마 인기였던 노선도 예외는 없었다.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도 근심도 쌓였다. 장거리 노선은 8월까지만 해도 항공권 가격이 200~300만원대에 달했지만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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