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환율로 항공업계가 생사의 기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초강세에 따라 1350원을 넘어섰다.
외화 차입이 많은 항공업계에는 치명적인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환율 10원 변동 시 약 350억 원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한다. 아시아나도 사정은 마찬가지.. 환율 10% 오르면 약 3500억 원 세전순손실이 발생한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사정은 더 열악하다.
제주항공은 환율 5% 상승 시 139억 원 세전순손실이 발생하고, 티웨이항공은 10% 상승시 334억 원 세전순이익이 감소한다.
항공업계 전체적으로 환율 변동으로 장부상 수천억 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