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스타라이크라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와 비행기가 서로 충돌하는 걸 말하는데요.
동체에 부딪혀도 문제지만 가장 치명적인 것은 비행기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으로 대단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베이루트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비행하려던 독일 루프트한자 비행기가 이륙 중에
새가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갔나 봅니다.
승객 중 하나가 이륙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상승하던 중
갑자기 엔진 부근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여러번 튀겨 나옵니다.
엔진 불꽃이 튀는 장면
그리고는 엔진 소리가 대단히 시끄럽고 거칠어지네요..
엔진 작동에 문제가 생긴 거지요..
비행기는 다시 돌아와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랜딩하자 비행기 내 승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지르네요. 살았다 모 이거죠. ㅎㅎ
동영상 1분 지점부터 보시면 버드스트라이크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