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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누나, 비행 중 옆 승객으로부터 성적 희롱 당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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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지만 더 이상 유사한 일 방지를 위해 공개
랜디 주커버그가 비행 중 성적 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누나인 그녀는 알래스카항공 여객기 내에서 옆좌석 남성 승객으로부터 성적 희롱을 당해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밝혔다.
동생 마크와 함께 페이스북 설립에 참여했으며 현재 실리콘밸리의 경영인 중 하나로 활동하는 그녀가 알래스카항공에 보낸 항의 이메일을 수요일(11월 29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알래스카항공은 트위터를 통해 아직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관련 내용을 조사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비행 중 옆 (일등석) 좌석에 앉은 남성이 성적 발언을 표현했고 이 사실을 승무원에게 전달했지만 승무원은 해당 남성에게 주류 제공 등 서비스를 지속했으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승무원으로부터 (불쾌하다면) 다른 좌석으로 옮겨줄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 때문에 자신이 자리를 옮겨야 하는 사실이 더 불쾌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알래스카항공은 기내 성적 희롱 등에 대해 어떤 관용 정책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해당 남성 승객의 자사 항공편 이용을 일시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랜드 주커버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록 당혹스러운 일이지만 이런 일이 더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공개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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