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항공기에 방독면 쓴 승객 등장, 항공기에서 쫓겨나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 분위기 속에 승객들 공황상태로 몰고가
휴스턴(IAH)행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자기 눈을 의심했다.
미국 댈러스(DFW)발 아메리칸항공 2212편 항공기 안에 방독면을 착용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승객들은 이 모습에 공황상태에 빠졌다.
가뜩이나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패닉 상태인 상황에서 자신들이 탑승한 항공기에 군인들이나 착용할 법한 방독면을 착용한 사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승무원은 이 승객에게 다른 이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방독면 벗을 요청했지만 이 승객은 이를 거부했다. 한참 동안의 실랑이 끝이 결국 항공사는 이 승객을 항공기에서 하기 시키기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방독면 착용한 승객, 기내 패닉상태로 몰아넣어
이 승객이 왜 방독면을 착용했는지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미국 내에서 아직 감염자가 많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이런 행위를 보인 것은 단순히 주의를 끌기 위한 일탈 행동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3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 세계적으로 1만5천 명에 이르렀고 사망자도 305명 발생했다. 특히 필리핀에서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심각성이 더 확산되고 있다.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중국 후베이성발 외국인의 자국 입국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원천적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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