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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항공기 사고? 착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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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다른 교통 수단과는 달리 항공기는 대단히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하기 때문에 그만큼 사고의 위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민간 항공기 중 B747(점보) 같은 경우, 지상 (그라운드) 속도로 시속 900km 가 넘는다고 하니 그 속도는 감히 짐작하기 힘들다.

그러다보니 우스개 소리로 하는 말,

"공중에서 상대방 항공기를 본 사람이 있다면 그건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다"

워낙에 빠른 속도이다 보니 전방에 상대방 항공기를 본 순간 이미 충돌했을 거라는 얘기다.

 

TCAS Indicator

TCAS Indicator

 

그래서 비행기(항공기)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장치와 첨단장비들로 운영되는 데, 공중에서 다른 항공기나 비행 물체를 감지하기 위해 운영되는 시스템으로는 TCAS(Traffic Alert Collision Avoidence System) 이라는 것이 있어 공중에서 항공기 간 충돌을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다른 어떤 관제지시나 경고에 우선하는 것으로 미국 FAA나 다른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관제지시나 기타 경고와 이 TCAS가 주는 경고가 다를 경우 TCAS의 지시를 우선" 해서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첨단 시스템을 통한 객관적인 상황 파악 능력이 사람의 인식 능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인식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재미있는 사진이 하나 있다.
 

항공기 공중충돌 착시
'저리 비켜 부딪힌다고!!!'
 

 

앗!!  항공기 충돌이다 !!

아마 이 상황 이후 바로 나올법한 비명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두개의 평행한 활주로에 나란히 착륙하는 2대의 항공기를 찍은 사진으로 앞쪽에 작은 기종이, 뒤쪽에 대형 기종이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큰 고래가 자기 새끼들을 데리고 헤엄치는 것도 아니고 어찌 이렇게 두대의 비행기가 가깝게 붙어 비행하나?

아무런 설명이 없다면 두대의 항공기간 거리가 너무 짧아 충돌 직전의 상황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두 항공기간 간격이 불과 몇 미터 간격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몇백 피트 정도의 거리가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의 인식능력을 보완해 주는 장비가 계속되는 한 항공기로 인한 사고나 위험의 가능성은 그만큼 줄게 될 것이다.

100% 안전하게 비행하는 그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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