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 중 실신한 기장 대신 조종간 잡은 부기장, 누군가 도움 필요해
- 때마침 항공기에는 다른 항공사 비번 조종사가 타고 있었고, 도와 무사히 착륙
비행 중 실신한 조종사 대신에 다른 항공사 비번 조종사가 조종을 도와 무사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로 비행 중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6013편 기장이 중간에 실신했다.
실신한 기장을 처치를 받는 동안 부기장이 조종간을 잡았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혼자서 비행을 완수하기는 어려웠고 원래 출발지인 라스베이거스로 되돌아가야 했지만 착륙까지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실신한 기장 대신 부기장이 조종간을 잡았기에 누군가 대신 부기장 역할을 해주어야만 했다. 때마침 해당 항공기에는 다른 항공사 비번 조종사가 타고 있었다.
그는 조종실에 들어가 무선통신 등으로 조종간을 잡은 부기장을 보조하면서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해당 항공기는 다시 출발지인 라스베이거스로 되돌아가 안전하게 착륙해, 실시한 조종사는 병원으로 후송됐고 항공기는 대체 조종사들로 변경된 뒤 콜럼버스로 다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