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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떨어져 나간 여객기, 목적지까지 비행해 무사히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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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이륙 시 바퀴 파손된 알래스카항공 여객기
  • 목적지까지 비행한 후 무사히 착륙

항공기 바퀴가 떨어져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착륙했다.

15일, 미국 워싱턴 덜레스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알래스카항공 309편 항공기가 이륙 중 바퀴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항공기는 로스앤젤레스까지 비행했고 무사히 착륙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문제는 항공기가 덜레스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발견됐다.

이륙 활주 중 강한 충격이 발생했다. 기내 선반이 열릴 만큼 강한 충격이었다. 어쨌거나 이륙에 성공한 항공기 조종사는 공항 당국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고 활주로를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국이 즉각 확인한 결과 활주로에서 타이어 조각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조종사에게 알렸다.

해당 항공기 랜딩기어는 잘 접혀 들어가 있었기에 조종사는 일단 목적지까지 계획대로 비행하기로 했다. 해당 시점에 비행을 중단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랜딩기어가 어쨌거나 접혀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가는데는 문제가 없었기에 LA공항이나 이륙했던 덜레스공항이나 비상착륙하는 것은 매 한가지였기 때문이다.

승무원은 기내 승객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LA공항 도착 1시간 전에는 착륙에 대한 대비를 하도록 안내했다.

랜딩기어 휠(바퀴)이 파손된 상태였기 때문에 항공기는 착륙 시 약 10여 초간 심한 흔들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기는 그 이상 큰 문제 없이 활주로에 멈춰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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