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입국 거부 사례 증가 … 체류증 없이 출국 후 다시 입국 안돼

루마니아 장기 체류자/여행자 가운데 체류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했다가 다시 입국이 안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체류증 발급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 즉 체류증을 발급받지 못한 상태에서 출국하면 다시 입국이 안된다. 일부 체류자들이 체류증 발급을 신청한 상태에서 출국해도 된다고 판단하지만 아직 거주 허가를 받은 것으로 고려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체류증 발급 신청 후 체류증을 받은 상태에서 출국해야 다시 입국이 가능하다.

이는 루마니아 만의 특이한 규정은 아니다. 대부분 국가들은 자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해 체류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출국하는 경우 다시 장기 체류 목적으로 입국을 불허한다.

일반 여행자, 단기 체류하는 여행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루마니아는 우리나라와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