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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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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V
FGW
GangWon
설립 2016년 4월 12일
( 8년 )
취항 2019년 11월 22일
항공기 3대
여객 153,709명(2023년)
매출 258억 원(2022년/별도)
H/P flygangwon.com

파라타항공(2024년 ~ ),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

개요

강원도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로 모체는 2016년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설립된 '플라이양양'이었다. '플라이강원(Fly Gangwo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9년 운항을 시작했다. 재정난에 따른 파산보호 절차를 거쳐 2024년 위닉스가 인수 후 파라타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연혁

설립

양양공항 활성화와 강원 지역 항공사 요구 등이 더해지면서 '강원항공'은 2010년 9월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설립자금(150억 원) 확보가 답보상태를 보이며 진척이 없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회로 삼아 강원도는 2013년 2월 2015년 취항을 목표로 강원항공 설립을 공식 발표했지만 참여하기로 했던 모 대기업이 입장을 번복하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2016년 4월,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강원 지역항공사 '플라이양양' 법인이 설립됐다. 그해 12월 6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를 반려했다. 플라이양양은 강원도와 협약을 맺고 2017년 6월 재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당시 국내 기존 항공사들은 플라이양양, 에어로케이 등 신규 진입하려는 항공사에 대해 안전 문제, 조종사 수습난 등의 우려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반대 입장을 보였다.

2017년 10월 회사 이름을 플라이강원으로 변경을 결정하고 강원도 투자를 유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국토부는 12월 다시 한번 면허 신청을 반려했다. 수요 확보 불확실성과 재무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여기에 굴하지 않고 플라이양양은 2014년 4월 '플라이강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강원도는 지원 조례 등을 시행하고 국토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2018년 5월, 플라이강원은 다시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서를 제출했다. 자본금 규모를 302억 원으로 늘렸다.

2018년 10월 국토부는 새로운 심사기준을 담은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 항공기 보유 대수 요건을 3대에서 5대로 늘렸다. 국토부는 항공시장에 신규 진입하려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에어필립 등에게 새로운 기준에 맞는 신청서를 접수하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자본금 400억 원으로 확대하며 그 해 5월 신청했던 면허신청서를 11월 새로운 기준에 맞춰 다시 제출했다.

2019년 3월,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3번째 도전 만에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거점공항 3년 유지라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4]

경영난과 매각 & 파산

플라이강원 파산과 회생 문서의 토막(일부) 내용입니다.

설립 후 3년 만인 2019년 우여곡절 끝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지만 이듬해 곧바로 터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본격적인 운항이 불가능했다. 2022년까지 약 3년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플라이강원의 재무구조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유상증자, 무상감자 등을 추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2022년말 경영권 매각을 전제로 한 투자 유치 노력을 기울였지만 투자 유치 협상이 어려워지면서 2023년 6월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몇 차례 매각 시도 끝에 2024년 5월 위닉스가 인수해 파라타항공으로 전환했다.


특징

플라이강원은 다른 국적 항공사들과는 달리 단순히 수송에 그치지 않고 여행 수요를 함께 발전시키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를 지향했다. 아웃바운드 수요보다는 강원도의 매력을 알려 인바운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2024년 파라타항공으로 전환하면서 TCC 전략은 폐기됐다.

사업

긴밀한 지방 자치단체 지원 유치

강원도 양양을 근거지로 출범한 플라이강원의 시장 정착을 위해 강원도는 145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투입했다. 아울러 강원도와 양양군은 2026년까지 화물터미널 구축 사업 등 307억 원을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경영난으로 2023년 기업회생을 신청함에 따라 자칫 강원도는 세금을 헛되이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네트워크 확대

2023년 3월,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노선 경영허가를 취득했다. (보유 중인 중국 노선권: 베이징/장춘/상하이/청두) 경영허가는 중국이 외국 항공사에 대해 조직, 주주현황, 자본상황, 양국 운수권 배분/설정 상황 등을 분석해 노선별로 허가해 주는 첫 단계로 2019년 신청한 지 3년 만에 허가를 받아냈다.[5]

중대형 항공기 도입

2022년 화물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를 위해 중대형 장거리 기종인 A330-200 항공기 7대(여객기 4대, 화물기 3대)를 7월부터 2026년까지 순차 도입 예정이다.[6][7] 2022년 11월 28일, A330-200 초도 항공기를 도입했으며 이듬해 3월 국제항공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2023년 4월, A330-200 추가 도입 관련하여 인천공항 출도착 노선 검토에 들어갔으나 재정난으로 2023년 5월 기업회생에 들어가며 인천공항 취항은 물거품이 됐다.

화물사업 진출

코로나19 사태 속에 2021년 화물 항공사인 플라이강원 카고를 설립(대표 유봉근)하고 2022년 하반기 A330 등 중대형 기재 도입을 추진했다.[8] 2026년까지 화물 전용기 3대 외 여객기 4대의 벨리카고를 활용한 화물운송사업을 준비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항공기

플라이강원은 기본적으로 B737 단일 기종 운영 방침으로 2019년 3월, B737-800 항공기 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리스 형태가 아닌 구매로 새로운 국제회계 기준상 리스가 부채로 계상되면서 부채율 증가로 인한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다. 2021년까지 총 10대 도입 예정이다.

2023년 11월
항공기 보유 주문 비고
B737-800 0 1 186석. 2020년말까지 7대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연기하고 기존 도입한 일부 항공기 반납
A330-200 0 6 장거리 기재. 2022년 11월 첫 기체 도입 (2026년까지 순차 도입)[9]
0 7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2월, 3대 항공기 가운데 2대를 조기반납했다. 2021년 8월, 한 대를 재도입해 국제선 취항 준비 등에 들어갔다.[10] 2022년 3월, 총 7대(여객기 4대, 화물기 3대) A330-200 항공기 도입계약을 체결했다.[7]

높은 임대료 부담에 최초 도입했던 1호기(HL8380, B737-800) 기재를 2022년 12월 27일 리스사로 반환했다.[11]

2023년 11월, 기업회생 절차 진행 중 마지막 기체(HL8518)를 리스사에 반환하면서 보유 기재는 단 한 대로 없게 됐다.[12]

기타

지분 현황

플라이강원 지분 구조(2022년 9월)
주주 비중(%) 비고
아윰 30.42
주원석 7.25 플라이강원 대표
마스터즈투어 5.83
세븐브릿지 5.71 사모펀드 합작회사

지배 구조

주원석 → 아윰 → 플라이강원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