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8일

2025년 2월 18일자 항공 및 여행 관련 소식이다.

델타항공 여객기 토론토 착륙 중 전복사고

17일 미네아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4819편 여객기(CRJ900)가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 상에서 뒤집어지는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에 8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델타항공 4819편 전복 사고 참고

대명소노, 티웨이 상대 가처분 취하…경영권 분쟁 끝?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의안상정,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예림당과의 경영권 분쟁도 종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웨이항공 경영권 변동 참고

아시아나 합병 대한항공, 제주 지하수 취수량 증산 신청?

한진그룹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계기로 제주도에 지하수 증산을 신청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신청 논란은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해 소강상태에 있으나,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증산 신청 가능성이 다시 크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부회장 일행과 제주도지사가 제주 기점 항공편 증편 논의를 가진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 日 최남단 이시가키지마 취항 … 국내 최초

2025년 4월 3일, 주 5회 일정으로 진에어가 일본 최남단 섬인 이시가키지마에 취항한다. 대만 옆에 위치한 곳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채로운 산호초로 둘러싸인 휴양지다.

AK홀딩스 배당금 예년 대비 2배 증액

애경그룹이 지주사 AK홀딩스 배당금을 예년 대비 2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와 AK케미칼 실적 악화, 교환사채(EB) 조기상환 청구 등 각종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AK홀딩스는 지난해 말 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에 따른 주주환원 강화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이스타항공, 면세품 온라인 주문 개시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기내에서 판매하는 면세품을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하고 기내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 시작했다.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이스타항공 스카이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소비자 상담 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월 소비자상담은 글로벌 OTA에서 항공권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거나 과도한 수수료가 청구되는 등의 계약 관련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았다.

사우스웨스트항공, 1750명 감원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전체 직원의 15% 가량인 약 1750명을 감원한다. 이번 감원을 통해 올해 2억1000만 달러, 2026년까지 약 3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EO는 "이번 결정은 우리 회사의 53년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원은 행동주의 투자펀드 엘리엇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가 이사회 5석을 확보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엘리엇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수익성 확보에 미흡하다며 경영에 직접 참여했다.

대한항공, 국내 첫 인천-고베 취항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오사카 지역 고베공항에 취항한다. 2025년 4월 18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에 매일 2회 신규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 8시 25분, 오후 3시 50분에 각각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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