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Travel Pass, 디지털 건강 인증서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여행객 개인의 건강 정보를 담은 디지털 인증서로 IATA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이동 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2021년 1분기 중 스마트폰 앱(아이폰, 안드로이드) 형태로 출시 예정이다.[1]
효과[편집 | 원본 편집]
이 디지털앱을 통해 백신 접종 여부, 바이러스 음성 여부 등을 입국 시 즉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14일 격리 등의 추가 조치 없이도 입국 후 자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백신 비접종이나 양성 등으로 판단되는 경우 격리나 치료 등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전수 혹은 무작위 검사 등으로 인한 인력, 비용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작동 방식[편집 | 원본 편집]
IATA 운영 중인 각 국의 출입국 규정 시스템 TIMATIC을 이용해 입국 시 검역 조건을 확인해 여행객에게 백신 접종 조건 등을 알려주고 여행객은 그에 따라 백신 접종 혹은 음성 확인서 발급 등을 진행해 디지털 정보화 한다. 특정 국가 입국 시 IATA Travel Pass 상의 데이터를 통해 자유로운 출입국이 가능해진다.
▽각국의 입국 요건 데이터베이스(TIMATIC) ▽ 각국의 검사, 백신 접종이 가능한 시설의 데이터베이스 ▽ 검사 결과 및 예방 접종을 증명하는 의료시설용 애플리케이션 ▽여행 애플리케이션 등 4개 오픈 소스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자는 이 앱으로 ▽ 디지털 여권 작성 ▽ 취득한 검사 증명서와 예방 접종 증명서로 여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 항공사 및 당국과 검사 증명서와 예방 접종 증명서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역할/기능[편집 | 원본 편집]
- 정부 : 코로나19 검사의 진위와 인증서 제시자의 신원확인 가능
- 항공사 : 코로나19 검사 정보제공, 승객의 여행요건 충족여부 확인
- 실험실 : 정부에서 인정한 승객에게 디지털 인증서 발급가능
- 여행자 : 검사 요구사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유하여야 하며, 검사정보를 항공사와 국경당국(border authority)에 전달
논란 및 단점[편집 | 원본 편집]
다른 디지털 인증서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만 구동되기 때문에 연령 혹은 지역에 따라 스마트폰 보급의 문제로 실질적인 면역 여권 역할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역, 국가간 차별, 분리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조작이나 잠복기간 등으로 인한 오류 등을 확실하게 필터링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적용 현황[편집 | 원본 편집]
- 2020년 12월 23일, 싱가포르항공이 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 ↔ 싱가포르 구간에서 시범 적용을 시작했다.[2]
- 2021년 3월, 카타르항공, 코파항공 적용
- 2021년 4월,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사우디아 적용
- 2021년 5월, 대한항공 시범 운영[3]
- 2021년 6월, 베트남항공[4]
- 시기 미확인 : 에티오피아항공, 티웨이항공
다른 면역 여권에 비해 실증과정을 신속히 거치면서 보급률이 급속히 확대됐다. 2021년 5월부터 싱가포르는 트래블 패스 소지자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면역 여권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해외 입국자에게 적용해 입국을 허용하기로 한 국가는 싱가포르가 세계 최초다.[5]
2021년 10월 기준 52개 국가, 76개 항공사에서 트래블 패스를 적용(시범 적용 포함)하고 있다. IATA는 11월까지 74개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