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 사고 및 기록
1931년
Westland社가 개발한 다목적 복엽기 Westland Wallace, 초도 비행. 1933년 ~ 1936년까지 총 104대 생산되었다.
1934년
Fairchild Super 71, 초도 비행. 캐나다 Fairchild社가 개발한 화물 운반용 비행기로 북반구 강설지역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으로 단 4대만 제작되었다.
1956년
미 해군 소속 R4D-5 Skytrain QSS가 세계 최초로 남극에 착륙했다.
1957년
대한국민항공사(KNA)의 DC-4 전세기가 국내 최초로 태평양 경유 미대륙을 횡단했다. (시애틀을 거쳐 포트랜드 공항에 착륙)
1959년
Colonel G. Mosolov, Mikoyan-Gurevich Ye-66 전투기로 시속 2,387킬로미터 (1,483마일) 비행 스피드 기록 경신.
1974년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합작 개발한 저고도 타격 전투기 IAR-93, 초도 비행. 1992년까지 총 88대 생산되어 루마니아 등에서 운용되었다.
1979년
Western Airlines 소속 2605편 항공기(DC-10)가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출발해 안개로 자욱한 멕시코 Benito Juarez 공항에 착륙했으나 세워져있던 트럭과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여 전소되었다. 허가받은 활주로가 아닌 다른 활주로에 내렸던 것으로 탑승자 89명 중 72명 사망했다.
1982년
콘티넨탈항공이 Texas International Airlines(항공기 112대 보유)와 합병했다. 이 합병을 이끈 Texas International의 CEO Frank Lorenzo라는 인물은 197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미국 항공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콘티넨탈항공(Continental Airlines), Eastern Airlines, Frontier Airlines, New York Air, People Express Airlines을 합병 혹은 경영했다.
1987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여성을 조종사로 채용함으로써 민간항공 역사상 최초의 여성 조종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1990년
호주 항공산업의 규제가 철폐되어 항공사는 호주 국내에 어떤 노선이든, 자신만의 운임 정책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되었다.
1994년
American Eagle 항공 소속 4184편 항공기(ATR-72)가 시카고 오헤어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68명 전원 사망했다. 하강 중 8천피트 상공 즈음에서 날개 착빙(얼음이 얼어붙는 현상)으로 조종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항공기 성능상 ATR-72는 추위로 인한 아이싱(Icing) 상황에서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American Eagle은 자사 해당 기종을 전부 남부 지방공항 운항에만 사용했다고 한다.
1996년
TAM 항공 소속 402편 항공기(Fokker-100)가 이륙하자마자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96명, 그리고 지상에 있던 3명 등 총 99명 사망했다. 해당 항공기가 이륙 상승 중 2번 엔진의 Thrust Reverser가 작동하면서 조종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 건물에 충돌했다.
주) Thrust Reverser : 일종의 역추진 장치로 항공기 착륙 시 엔진 추력을 뒤가 아닌 옆으로 분산시키면서 제동을 용이하게 하는 장치로 실제 역추진이라는 표현을 붙히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비행 중에는 작동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나 만약 작동되면 날아가는 비행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셈이 되어 비행이 불가능해진다.
1999년
이집트항공(Egypt Air) 소속 990편 항공기(B767)가 뉴욕에서 카이로로 비행하던 중 메사추세트 Nantucket 섬 해안에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217명 전원 사망. 비행 중 부조종사가 자살을 시도하는 바람에 약 2분 동안 고도 33,000 피트에서 24,000 피트까지 곤두박질쳐 하강했다. 기장이 항공기를 다시 끌어올리려고 애썼으나 부조종사가 엔진을 꺼 버리는 바람에 비행기는 지상으로 하강하는 속도를 견디지 못해 기체가 부서지면서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이집트와 미국 간에 사고 원인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졌으며 이집트 측은 자살이 아닌 단순사고였다고 주장했다.
1999년
보잉은 자사 비즈니스 부문에 3가지를 추가했다. 항공 인터넷 사업을 위한 Connecxion By Boeing, 항공교통부문 Air Traffic Management, 자본 관련된 Boeing Capital Corp.이 추가되었다.
2000년
싱가포르항공 소속 006편 항공기(B747)가 대만 Chiang Kai-Shek 공항을 이륙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179명 중 83명 사망. 당시 태풍 Xangsane으로 인해 초속 36노트 돌풍 56노트까지 부는 강풍과 비로 인한 저시정 상태였다.
항공기는 5L 활주로에서 이륙하도록 허가받았으나 실수로 5R 활주로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당시 5R 활주로는 공사로 인해 폐쇄된 상태로 이륙 도중 세워져있던 여러대의 차량과 부딪히면서 기체가 두동강이 나 버렸다.
2000년
ACA(Ancargo Air) 소속 안토노프 AN-26 항공기가 Norhern Angola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49명 사망.
2001년
에어캐나다(Air Canada), 비즈니스 및 스포츠단 등 프리미엄 전세 사업을 위한 Air Canada Jetz 운영 시작. 현재 A319 항공기(비즈니스클래스 55 좌석 설치) 3기로 운영 중이다.
2001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공개되었다. 이날 골든이글(Golden Eagle)로 명명된 T-50 출고식을 가졌다.
2002년 8월 22일, 첫 비행에서 성공리에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2005년 2월 22일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갔다.
2003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소속 콩코드 항공기가 마지막으로 비행했다. 승객없이 멘체스터에 전시하기 위해 런던에서 출발했다. 마지막 상업 비행은 그해 10월 24일 뉴욕 JFK에서 런던 히드로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200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Mirabel 공항, 여객 수송으로서의 공항 임무 마감했다. 현재는 화물 수송 목적으로만 이용되는 공항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Ajet(구 Helios Airways) 운항 중단.
2010년
ATW 설립자 등 주요 항공 관계자가 세계일주여행(Round The World trip)을 마치고 암스텔담공항에 도착했다. 10월 28일 암스테르담공항을 출발해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회원사 항공편을 이용해 총 60시간 47분만에 다시 암스텔담공항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암스텔담-서울-시드니-로스앤젤레스-미네아폴리스-암스텔담)
2010년
Shanghai Airlines,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2011년
Martinair, 이날을 마지막으로 여객운송 항공사에서 화물운송사업으로 전환했다.
2012년
중국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 Shenyang J-31, 초도 비행. 현재 두대가 제작되어 시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미 연방항공청(FAA)은 민간 항공기 모든 비행단계에서 휴대전화 등 기내 PED(Portable Electronic Device)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기준을 발표했다. 순항단계를 물론 이착륙 단계에서도 휴대전화, 게임기 등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2015년
이집트 Sharm el Sheikh 공항을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공항으로 비행 중이던 러시아 메트로제트(Metrojet) 소속 9268편 항공기(A321)가 이집트 시나이에 추락해 탑승자 224명 전원 사망했다. 마지막 교신에서 항공기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는 것으로 항공기 기술적 고장이 추락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1]
하지만 사고 직후 '이슬람 국가'는 자신들의 행위라고 주장했으며 러시아는 폭탄에 의해 테러라고 확신했다. 2016년 2월 이집트 대통령은 사고가 테러에 의한 것이었음을 공식화했다.
메트로제트는 그해 12월 운항을 중단했고 이듬해 3월 파산했다.
2020년
독일 베를린 신공항 브란덴부르크공항 개항. 테겔공항을 대체할 목적으로 2011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시공사 파산, 구조 설계 변경 등 문제가 끊이지 않으며 공사가 장기간 지연된 끝에 최초 계획 대비 10년 가까이 지연된 2020년에서야 개항하게 되었다.
각주